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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리뷰] 라스베가스 KOA 캠핑장 솔직 후기 — 샘스타운 옆 2박, 시설 별점은?

by camper jay. 2026. 5. 15.

라스베이거스 시내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캠핑장은 라스베이거스 KOA 저니 앳 샘스타운(Las Vegas KOA Journey at Sam's Town)이었습니다. 2박 3일을 머무른 이곳의 시설과 이용 편의성을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방문 시 캠핑카 숙소를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위치와 사이트 구성

캠핑장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동쪽으로 벗어난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캠핑장 이름의 '샘스타운'은 바로 옆에 위치한 샘스타운 호텔 앤 카지노(Sam's Town Hotel & Gambling Hall)를 의미하며, 이 호텔과 연계된 캠핑장을 KOA와 제휴해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3성급 호텔이지만 볼링 센터와 영화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숙박 외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저희에게 배정된 사이트는 490번으로, Pull-In과 Back-In 모두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50 amp까지 전기 사용이 가능해 저희 캠핑카의 30 amp는 여유 있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트 바로 뒤편 건물에 세탁실·샤워실·화장실·수영장이 몰려 있어 이동 거리가 짧았습니다. 캠핑을 다녀본 분들은 알겠지만, 화장실과 가까운 사이트가 실질적으로 가장 좋은 사이트입니다.

세탁실 — 가격도 시설도 합격

대륙횡단 중 이용한 캠핑장 세탁실 중 라스베이거스 KOA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회 $2로 저렴한 편이었고, 세탁물을 이동하기 편한 철제 트롤리, 손빨래용 개수대, 빨래를 갤 수 있는 테이블, TV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미국 코인 세탁은 쿼터(25센트) 동전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이곳은 카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쿼터 동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샤워실·화장실·수영장

샤워실과 화장실은 별점 5점 만점에 5점을 줄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적당한 규모였고 따뜻한 스파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한겨울임에도 스파를 즐기는 캠퍼들이 있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였습니다. 이 시간 외에는 잠금이 되어 있으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이용은 불가합니다.

특이했던 것 — 캠핑장 내 RV 세차 서비스

이번 캠핑장에서 처음 목격한 것이 있었습니다. 캠핑카를 사이트에 세워둔 채로 전문 업체가 방문해 세차를 해주는 RV WASH 서비스였습니다. 지나다니는 대형 캠핑카들이 유독 번쩍번쩍 깨끗한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방문형 캠핑카 세차 서비스가 미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KOA는 전반적인 시설 수준, 위치, 가격 모두 대륙횡단 중 이용한 캠핑장 중 상위권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일정이 있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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